(정보제공 : 주폴란드대사관)
폴란드 주간 경제 동향('25.09.15.-21.)
가. 거시경제
1) 2026년 최저임금
ㅇ 2026년 최저임금은 月 4,806 PLN(시급 기준 31,40 PLN)으로 결정됨.
2) 상반기 공공부채
ㅇ 2025년 상반기 폴란드의 공공부채*는 급증하였으며, 예산 외 지출 확대**와 신용등급 하향 조정으로 향후 재정 안정성과 부채 비용 상환에 큰 부담으로 작용할 수도 있음.
* 국내 기준 GDP의 47.1%이며, EU 기준 58.2% 수준
** 코로나19 대응 기금, 국방지원기금 등 정부는 예산 이외의 기금을 활용하여 지출을 확대
3) 2025년 1-8월 예산 수입 및 지출
※ 별도 설명이 없는 한 화폐 단위는 즈워티(PLN)
ㅇ 수입 3,628억(전년동기대비 11.4% 감소), 지출 5,348억(전년동기대비 7.4% 증가)를 기록함.
4) 재정위원회 출범 예정
ㅇ 정부는 2026년 1월 1일부터 독립적인 자문 기구인 재정위원회를 출범시킬 예정이며, 동 위원회는 △재무부의 거시 경제 전망 및 정부 예산안의 심의?평가 △필요시 법안의 재정 영향을 검토 △공공재정 상황에 대한 보고서 작성 등의 업무를 수행함.
- 위원장은 재무부가 추천하고, 위원은 감사원?대통령?학계 등의 기관에서 추천하며, 최종 임명은 상?하원의 동의를 거쳐서 확정(총 7인)
ㅇ 동 위원회는 법적 구속력 없는 자문 성격을 갖으나, 정부가 권고를 따르지 않을 시 공적 해명을 의무적으로 수행해야 하는바, 향후 재정 정책 논의에서 중요한 견제 역할을 할 것으로 평가됨.
4) FITCH 폴란드 담당 수석 애널리스트 인터뷰
ㅇ 트라이코비치(M.Trajkovic) Fitch 애널리스트는 폴란드의 재정 상황이 빠르게 악화* 중이며 공공 지출(GDP의 49.4%)이 중동부 유럽에서 가장 높은 수준으로, 현재의 정치 환경에서는 추가적인 재정 감축?부채 안정화가 어렵다고 평가함.
* 동인은 2025-26년 재정적자를 GDP의 7% 수준으로 전망하였으며, 2027년 GDP 대비 공공부채가 68%까지 상승할 수도 있다고 예상함.
나. 에너지 : OSGE의 SMR 사업 논란
ㅇ Orlen Synthos Green Energy의 소형모듈형원자로(SMR) 건설 사업은 그간 민간 투자라 강조되었으나, 최근 정부에 차액계약(CfD) 계약 적용 및 EU와의 공적 지원 협상을 요청하면서 논란*이 발생 중임.
* 전문가들은 기존 완전한 민간 투자라고 홍보한 것과 달리 공공재정 지원 요구가 제기되는바, 사회적 신뢰에 악영향을 줄 수 있다고 경고함.
ㅇ 모티카(M.Motyka) 에너지부 장관은 투자자와의 논의가 가능하나 국가안보 및 기업 구조에 관한 내부보안청(ABW)의 최신 평가가 선행되어야 한다고 함.
다. 인프라 : Polimery Police 사업 현황 및 전망
ㅇ (그간 현황) Polimery Police 사업은 법과정의당 정부 시기 추진된 Grupa Azoty의 최대 석유화학 투자(72억 PLN 규모)로, 연 43만 톤의 폴리프로필렌 생산을 목표로 추진되었음.
- 그러나 사업 지연, 시공사(현대엔지니어링)와의 사업비 갈등, 석유화학 시장 둔화 등으로 현재의 가동률은 약 50% 수준이며 회사 재무 상황에 부담으로 작용
ㅇ (사업 철회) ▲Grupa Azoty는 시공사와의 계약을 해지하였고 ▲Orlen의 인수 가능성이 거론되었다가 무산되었으며 이 과정에서 Orlen 부사장이 사임하는 등 사업 인수 여부는 민감한 사안이 되었음.
ㅇ (정부의 딜레마) 정부가 동 사업을 방치할 시 Grupa Azoty의 구조조정 및 지역 고용 악화로 이어져, 법과정의당(PiS) 지지 지역뿐만 아니라 국방부총리의 지역구(타르누프)에 악영향을 끼칠 것으로 보이나, Orlen의 인수가 동 사업의 수익성을 회복시킨다는 보장 또한 없음.